선릉역 프라이빗룸이 있는 회식 장소로 좋은 일본식 주점 이자카야 '하루'

서울 강남구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한 맛과 분위기가 좋았던 하루 일식전문점을 회식장소로 다녀왔어요.  
프라이빗룸이 있어 회식 장소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511 골든타워 B1

영업시간 : 11:3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주문 메뉴 : 디너 오마카세 55,000원 (1인 가격)

1. 아늑한 분위기
지하에 위치해 있었고 내려가자마자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의 간판이 보였습니다. 

 

프라이빗룸들이 많이 있었어요.

한 접시 한 접시마다 플레이팅이 예뻐서 대접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관자와 성게알의 조합

넘 좋잖아~~~~ ^^

사과낙지 샐러드

낙지가 들어간 샐러드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사과향과 함께 쫀득하게 씹히니 맛있었습니다.

아귀 간 김부각

아귀 간 처음 먹었는데 신기했어요. ㅎㅎ

먹물 오징어 튀김

오징어 튀김이 먹물로 만들다니 하나하나 신경 쓰셨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회는 숙성회라 쫄깃해서 맛있었고 인원수에 따라 한 점씩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사실 한 점씩 먹으니까 감질나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요~

 

추가로 해물떡볶이와 차돌 나가사키 짬뽕을 추가 주문해서 먹으니 배부르게 회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 단품메뉴도 맛났어요.

해물떡볶이 2.5만원

차돌박이 나가사키 짬뽕 2.5만원

삼성역 근처에 디너코스가 5만원대 가격이라면 저렴한거고 음식 하나하나 신경 많이 쓰셨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예쁘고 정성이 보여 가성비가 좋은 회식 장소라 추천합니다.
회도 두툼하고 메뉴 구성도 괜찮고 룸이 있어서 조용하게 일행과 함께 대화하기도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회식뿐만 아니라 가족과도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